■ 진행: 변상욱 앵커, 안보라 앵커 <br />■ 출연: 이연아 기자 <br /> <br /> <br />브리핑이 있는 저녁 시간입니다. 중요한 사건 사고 소식 이연아 기자와 함께 알아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소식은 무엇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가수 구하라 씨를 폭행하고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전 남자친구 관련 사건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서울중앙지법에서 결심 공판이 열렸고, 검찰은 구 씨의 전 남자친구인 28살 최 모 씨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"사소한 동기로 인한 범행으로 여성 연예인인 피해자는 치유될 수 없는 상처를 입었다", "연인에게 앙심을 품고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는 범죄는 피해자가 연예인이냐를 떠나 누구라도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또 범행이 중대하고 죄질이 불량하고 2차 피해도 입혔다는 점을 고려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5월 26일 YTN 단독 보도해서 알려진 상황 중에는 구하라 씨가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당시 벌어진 사건을 혐의 중심으로 정리해보면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최 씨는 지난해 9월 구 씨와 다투는 과정에서 팔과 다리 등에 타박상을 입히고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. <br /> <br />최 씨는 구 씨와 다투고 "연예인 인생 끝나게 해주겠다. 디스패치에 제보하겠다" 예고한 다음 언론사 디스패치에 연락했지만 실제 영상 등을 전송하지는 않았습니다. 지금 진행 중인 재판에서 쟁점은 성관계 동영상에 대한 협박 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최 씨 변호인은 "수사기관과 언론에서 최 씨에게 리벤지 포르노 굴레를 씌웠다고 주장하며 핵심 혐의 대부분을 부인하고 있습니다. 반면 구 씨 변호인은 "피해자가 자신의 성관계 영상이 있다고 하는 세상에서 사람들이 이를 볼지 모른다는 두려움 속에서 살고 있다."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고 리벤지 포르노, 디지털 성범죄 관련 사회적 논의가 뜨겁게 이뤄졌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구하라 씨 사건 이후 사회적으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디지털 성범죄의 유형은 크게 4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. 불법촬영, 유포와 재유포, 유포 협박, 유통과 소비입니다. <br /> <br />불법촬영은 신체 일부나 특정 행위를 불법으로 촬영하는 행위, 성적 수치심 유발 여지가 있는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했다면 당사자 동의 여부와 상관 없이 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72619510010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